경제
집권 3년 김정은, 통치자로서 몇 점?
입력 2014-10-16 06:51  | 수정 2014-10-16 08:40
【 앵커멘트 】
북한, 그리고 김정은을 연구하는 전 세계 전문가들은 지금 김정은의 통치 행보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세계지식포럼에서는 김정은 시대의 북한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세계지식포럼이 열리는 서울 신라호텔 MBN 스튜디오입니다.


【 질문 】
전문가들이 김정은 시대의 북한, 점수를 매겼다고요?


【 답변 】
네. 미국, 심지어 중국의 북한 전문가들도 김정은의 집권 3년에 낮은 점수를 줬습니다.

정책의 일관성과 현실성이 모두 부족하고, 협상력도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로버트 아인혼 /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
- "김정은은 강경책과 인기를 얻기 위한 유화책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불가능한 목표를 고집하는 대신, 빠른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내년 세계 경제 대 전망도 나왔는데요.

포럼에 참석한 석학들은 세계 경제가 정책 실패와 노동인력 감소, 지정학적 위기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세션이 진행됩니다.

고령화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 '회색쇼크'의 저자 테드 피시먼이 늙어가는 한국에 조언하고,

'구글노믹스'의 저자 제프 자비스가 구글이 지난 10년간 인류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분석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라호텔 MBN 스튜디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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