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삼시세끼 나영석 “옥택연을 캐스팅한 이유는…”
입력 2014-10-16 01:24 
삼시세끼 나영석
삼시세끼 나영석, 옥택연 캐스팅 비화 공개

삼시세끼 나영석 PD가 ‘삼시세끼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서진, 배우 겸 가수 옥택연, 나영석 PD,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원래 이서진 씨는 잘 칭찬을 안 한다. 주로 욕을 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서진 씨가 드라마 ‘참좋은시절을 촬영할 당시, 제게 ‘열정이 대단해서 놀랐다. 사투리를 하는 역할을 위해 부산에서 며칠 동안 내려가 있다 왔다더라고 옥택연 씨의 칭찬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때부터 옥택연 씨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봤다”며 옥택연이 옷을 굉장히 못 입고 막 돌아다닌다. 자기 혼자 훌쩍 떠나 여행 다니고, 아무렇지도 않게 셀카를 찍고 그런다. 카메라가 없는 자리에서는 동네 시골 총각으로 돌아간다”고 옥택연의 평소 모습을 전했다.

또한 나 PD는 그런 모습이 ‘연예인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만나서 생각하는 걸 들었을 때에도, 마음가짐이 평범한 동생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같이 하게 됐다”고 말해 옥택연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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