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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강용석, 호쾌한 플레이에도 ‘탈락’…“정치판 같았다”
입력 2014-10-16 00:31 
사진=더지니어스3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더 지니어스의 강용석은 결국 3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세 번째 데스매치로 ‘흑과백2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용석은 메인 매치로 진행된 ‘중간 달리기에서 플레이어들의 견제 속에서 일찌감치 데스매치 행을 결정지었다. 최연승 또한 플레이 진행 중 꼴찌가 가장 유력하게 돼 예상대로 데스매치에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흑과백2 게임을 만나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이들은 비록 데스매치에서 만났지만, 앞서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오현민 연맹에 맞섰던 것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 해 선의의 플레이를 하자고 약속했다.

첫 라운드 승리는 강용석이 차지했다. 강용석은 특유의 노련함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최연승은 막판에 판세를 뒤집어 결국 강용석이 패배하고 말았다.

지난 회의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에도 불구, 탈락을 피하지 못한 강용석은 정말 재밌었다. 심장이 쫄깃해진 기분이었다. 그래도 1회전 탈락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게임은 피 튀기는 정치판 같았다. 누군가를 끌어내려야 내가 살아남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자아냈다.

한편, ‘더 지니어스3은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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