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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LG `졌지만 괜찮아` [MK포토]
입력 2014-10-15 22:21 
15일 대구시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에서 삼성이 LG를 꺾고 학수고대하던 시즌우승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의 호투 속에 박한이와 채태인의 적시타와 3-3 동점인 가운데 터진 나바로의 홈런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LG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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