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밤’ 가수 조덕배 ‘대마초 흡연’ 이유…“사람 때문에”
입력 2014-10-15 21:24 
사진=한밤의TV연예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한밤에서 가수 조덕배의 대마초 흡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15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조덕배의 사건을 다뤘다.

이날 조덕배의 측근은 뇌졸중으로 투병, 재활 의지를 불태웠던 조덕배가 또 다시 대마초에 손을 댄 것에 대해 조덕배의 건강 상태는 노래를 겨우 부를 수 있는 정도이며, 활동은 거의 못하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상태에서 (대마초를 피운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다. 일전 조덕배는 ‘나는 그걸 하면 죽기 때문에 절대 안 한다고 말했고, 다가가지도 않았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검찰에서는 조덕배가 지인으로부터 일정량의 대마초를 3차례에 걸쳐 선물을 받았다”고 밝혀 결국 지인으로 인해 마약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렸다.

이에 조덕배의 측근은 결국 사람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며 전에 그 사람을 끊어냈었다. 하지만 사람이 사악하다 보니 사람을 다시 끌어들였다. 유혹을 이기지 못한 형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밤은 화제가 되는 한 주간의 연예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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