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킹크랩 가격폭락, 절반으로 뚝…이유 알고보니 수입업자 한명 때문에?
입력 2014-10-15 19:14  | 수정 2014-10-15 19:17
'킹크랩 가격폭락'/ 사진=MBN


'킹크랩 가격 폭락'

고가 식품이던 킹크랩의 가격이 폭락해 화제입니다.

15일 오전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킹크랩은 최상급 기준 1kg당 3만 5000원에 판매됐습니다.

크기가 작은 중·상급 킹크랩의 경우에는 1kg당 2만 7000원에서 3만원 수준입니다.

또한 송파구 가락시장 등 다른 수산시장에서도 1kg당 3만~4만원으로 저렴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킹크랩 가격 폭락에 대해 한 상인은 "한 수입업자 한 명이 킹크랩 수입을 독점하려다 실패해 사재기한 물량을 헐값에 처분하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수입업자는 재고가 늘어 킹크랩이 창고에서 죽어나가자 원가에 가까운 수준으로 물량을 처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업자들도 킹크랩 물량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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