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보, 아이엠투자증권 주식매각 계약 체결
입력 2014-10-15 16:28 

예금보험공사는 15일 솔로몬저축은행 파산재단 등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엠투자증권(주) 지분 52.08%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에 171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2월 솔로몬저축은행 등 16개사는 SM&파트너스(SPC)를 통해 아이엠투자증권의 대주주가 됐다. 예보는 2012년 5월 6일 솔로몬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투자자들의 동의하에 아이엠투자증권 지분매각을 추진해 왔다.
향후 메리츠종합금융증권는 금융위원회의 주식취득 승인 이후 아이엠투자증권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될 예정이다.
예보는 이번 매각이 지난해 12월 26일 금융위가 발표한 '증권회사 인수·합병(M&A) 촉진방안'에 따른 중소형 증권사간 M&A 첫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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