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일 정상, TPP협상 타개·에볼라 공조 확인
입력 2014-10-15 13:4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5일 전화 회담을 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개와 에볼라 대책 공조를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날 오전 이뤄진 전화 회담에는 일본 측에서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국가안전보장국장,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사무차관이 배석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16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오후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을 출발한다.
아베 총리는 이번 ASEM 회의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8개월 만에 비공식 회담을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접촉하는 기회가 마련될지도 주목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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