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시스코 고품질 웹 컨퍼런스 서비스 출시
입력 2014-10-15 11:07 

SK텔레콤과 시스코코리아가 고품질 음성통화 기반의 기업용 웹 컨퍼런스 서비스인 '스마트 게더링'을 15일 출시했다.
스마트게더링은 업무.출장과 대면회의가 잦은 국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원격 회의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스마트게더링을 통해 회의시 파일을 공유하고 녹음할 수 있으며 기존 웹 컨퍼런스 서비스와 달리 스마트폰으로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에 자사 음성통신망을 사용하기에 원격 회의 중 끊김 없는 음성전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웹 컨퍼런스 서비스가 이동통신망과 결합해 상용화된 것은 국내 최초다. 스마트게더링에 가입한 기업 고객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기업별로 부여받은 전용 홈페이지로 로그인한 뒤 회의를 예약하거나 즉시 진행할 수 있다.
이용자가 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은 스마트게더링 서버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전화받기 방식과 참여자가 가상 회의실로 전화를 거는 전화걸기 방식 등 2가지다. 두 방식 모두 '초당 1.2원 곱하기 참여자 수' 이용요금이 부과되며 회의 개설자가 소속된 기업에 매달 합산 청구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자사의 다자간 음성통화 서비스인 T그룹On을 시스코의 영상회의 솔루션인 WebEx와 연동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게더링 출시를 기념해 시스코와 함께 기업고객을 위한 각종 설명회를 열고 가입 기업고객에게 선착순으로 3개월 간의 계정료를 면제해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