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유로화 부진·달러 강세로 반등
입력 2014-10-15 09:28 

원·달러 환율이 유로화 부진에 따라 상대적으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1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원 오른 1067.1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065.0원으로 개장했다.
델톤 측은 "유로와 영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미국경제가 튼튼하다는 인식이 커져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감도 확산되면서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소폭의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뉴욕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60원을 감안하면 1065.40원으로 전일 종가 1064.50원 대비 0.90원 상승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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