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기술적 반등 `강보합`…外人, 9거래일째 매도
입력 2014-10-15 09:28  | 수정 2014-10-15 09:30

15일 코스피는 최근 1930선마저 내어주며 하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보합권에서 상승하고 있다. 개인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01포인트(0.36%) 상승한 1936.2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2.86포인트(0.15%) 뛴 1932.11로 시작해 보합권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3억원을, 기관이 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243억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하자 지수는 1930원대 중반에 걸려 추가 상승에 힘겨워하고 있다.
업종중에선 운수창고가 1.52%, 전기·전자가 1.23%, 섬유·의복이 1.06%씩 상승중이다. 반면 통신업은 1.19%, 은행은 0.90%, 철강·금속은 0.51%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1.70%, SK하이닉스 1.39%, 삼성전력은 0.85%씩 강세다. 삼성전자도 0.53% 상승해 113만원대를 회복했다. POSCO와 SK텔레콤은 각각 1.28%와 1.11%씩 약세다.
이 시각 거래소에서는 1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97개 상승중이며, 23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4.63포인트(0.85%) 오른 568.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각각 7억원과 8억원씩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5억원을 순매도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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