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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X브라이언맥나이트 콘서트, 비슷하면서도 다른 2색 매력에 빠지다
입력 2014-10-15 09:17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정엽과 브라이언맥나이트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가을밤을 촉촉하게 적셨다.

브라이언 맥나이트와 정엽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렉서스 NX 300h 론칭 콘서트-NX 어반 라이브 2014이라는 타이틀 아래 더블 콘서트를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정엽과 알앤비(R&B)계 세계적 스타 브라이언 맥나이트가 함께 꾸몄다. 이날 ‘저스트 더 웨이 유 얼(Just the way you are)을 부르며 모습을 드러낸 정엽은 가슴을 울리는 달콤한 창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박에 잡았다.

이어 그는 ‘왜 이제야 왔니 ‘유 얼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베이비 아이 러브 유월 웨이(Baby I love your way) ‘투 스카이 투 세이(Too shy to say) ‘우리는 없다 등을 열창하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낫띵베러(Nothing Better)를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뒤를 이어 모습을 드러낸 브리아인맥나이트는 ‘라스트댄스(Last Dance) ‘돈스타(Don't stop) ‘러브 오프 라이드(Love of my life) ‘더 온니 원 포미(The only for me) 등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의 반응에 일일이 소통하고, 안정적인 무대매너로 관객과 밀당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그는 혼자서 무대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무대를 뽐냈다. 정엽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팬 이벤트를 준비 한 것. 그는 정엽과 ‘스틸 인 러브(Still in Love)를 부르며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팬들은 그들의 음악세계로 초대했다. 이에 관객들은 때창으로 그들의 무대에 보답했다. ‘언아더 유(Another you) 무대에서는 솔로 여성 팬들을 무대 위로 올려 프러포즈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불러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실력파 알앤비 가수와 세계적인 알앤비의 거장의 130분간의 만남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200% 충족시키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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