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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카이머 PGA 그랜드슬램 1라운드 선두
입력 2014-10-15 08:23 

2014 US오픈 골프대회 챔피언 마틴 카이머(독일)가 메이저대회 우승자들과 벌이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그랜드슬램 첫날 선두에 올랐다.
카이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장(파71·6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5개를 몰아쳐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이 4언더파 67타를 쳐 2타 뒤진 2위에서 추격했다.
올해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69타로 3위에 머물렀다.
총상금 135만 달러(우승 상금 6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16일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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