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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러버덕, 첫 날부터 바람 빠져 허우적…현재 상태는?
입력 2014-10-15 07:31 
석촌호수 러버덕
석촌호수 러버덕, 한 달 간 머무를 예정

석촌호수 러버덕 전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대형 고무오리 ‘러버덕(Rubber Duck)이 석촌호수에 전시된다.

지난 5일 ‘러버덕 프로젝트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600kg짜리 ‘러버덕이 오는 14일부터 11월14일까지 한 달 간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될 계획이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만든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이다.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또한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최대 무게만 1000㎏에 달한다.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은 전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포함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로, 홍콩 등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5일간 머물었던 대만 가오슝에서는 50만명, 홍콩에서는 30일간 무려 800만명이 이 거대 오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호프만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에는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 이것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가 되며 전 세계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며 러버덕이 당신을 미소짓게 만들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게 할 것 이다. 걷는 걸 멈추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러버덕의 효과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석촌호수 러버덕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러버덕, 너무 귀여워”, 석촌호수 러버덕, 꼭 보러가야지”, 석촌호수 러버덕, 탈 수 있으려나?” 석촌호수 러버덕 보기만해도 힐링”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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