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진웅 “김성균, 신내림 받아도 될 것 같다고”
입력 2014-10-14 16: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조진웅이 박수무당을 연기한 김성균을 칭찬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성균은 이날 극중 박수무당을 연기한 것과 관련, 무속인분들을 찾아가서 굿하는 걸 보고 그분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며 같이 굿판에 가서 참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진웅은 사람들이 김성균에게 ‘내림을 받아도 될 것 같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편집되긴 했지만 굿하는 장면도 찍었다. 김성균이 ‘이것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잘 하더라. 아마 지금쯤 관상 정도는 볼 수 있을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면서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다. 조진웅과 김성균이 각각 극과 극의 직업인 목사와 박수무당으로, 김영애가 두 사람의 어머니로 출연한다. 장진 감독의 신작이다. 23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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