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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동환, 한화 장운호 머리 맞혀 자동 퇴장…'7번째 퇴장'
입력 2014-10-13 21:37  | 수정 2014-10-13 21:45
'장운호' '서동환' '삼성 한화'/사진=MK스포츠


삼성 서동환, 한화 장운호 머리 맞혀 자동 퇴장…'7번째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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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서동환이 타자 머리에 맞는 공을 던져 자동 퇴장 조치됐습니다.

서동환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22-1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서동환의 손을 떠난 초구 직구가 한화 우타자 장운호의 머리를 강하게 맞았습니다.

서동환은 깜짝 놀라 장운호에게 다가가 미안함을 표했지만 퇴장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선수 보호를 위해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2003년과 2004년 '투수가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퇴장 조치한다'는 규정을 되살리면서 '직구일 경우에만'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서동환은 올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공 하나만을 던진 채, 머리 쪽 사구로 인한 일곱 번째 퇴장의 불명예 장본인이 됐습니다.

장운호는 고통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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