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의 한 빈집털이범이 범죄 도중 여성 속옷을 입어보다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 커플은 지난 3일 유튜브에 "이 변태가 내가 집에 없을 때 무단 침입했다"는 설명과 함께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집안에 침입 후 돌아다니다가 서랍을 뒤져 여성의 팬티를 꺼내 직접 입는다.
집주인 스티브 프레드먼드는 "처음에 영상을 봤을 땐 거짓말인 것 같았지만 제대로 이해를 하고 보니 정말 무서워졌다"라며 "다행히도 도둑이 훔쳐간 물건은 없었다"고 전했다.
프레드먼드는 동네에 이상한 범죄가 발생한다는 소문을 들은 후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사건을 수사 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