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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오스트리아 소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 전했으나…“불가능”
입력 2014-10-13 13:23 
IS 오스트리아 소녀
IS 오스트리아 소녀 충격 선사

IS 오스트리아 소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국가(IS)의 홍보 모델역활을 하기 위해 시리아로 떠났던 오스트리아 10대 소녀 두 명이 집으로 돌아가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2일 (현지시간) 영국의 여러 매체에 따르면 4월 IS에 가담하겠다며 집을 떠난 오스트리아 소녀 삼라 케시노비치와 자비나 셀리모비치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부모들에게 전했다.

친구 사이인 케시노비치와 셀리모비치는 모두 보스니아 이민자의 자녀다. IS 대원과 결혼해 임신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페이스북 계정에 부르카(이슬람 전통 여성 복식)를 입고 소총을 든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는 등 케시노비치와 셀리모비치는 어린 여성들에게 IS에 가담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일종의 홍보 모델이 됐다. 이에 오스트리아 보안당국은 이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은 IS가 조작한 것이며, 두 사람은 최근 가족에게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는 집에 가고 싶다”고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내무부 대변인은 이들이 떠난 이상 오스트리아에 다시 입국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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