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한, 대북전단 향해 연천에 포격…28사단 응사 '진돗개 하나 발령'
입력 2014-10-10 19:02  | 수정 2014-10-10 19:30
'속보' '북한' '대북전단' '북한 포격' '진돗개 하나' '연천'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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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전단 향해 고사총탄을 발사해 28사단에서 대응 사격에 나섰습니다.

북한이 10일 오후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대북 전단(삐라)을 향해 공중으로 14.5㎜ 고사총 수발의 발포했고 우리 군도 K-6 기관총 40여발을 대응 사격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총탄 수발이 민간인통제선 일대 우리 군 부대 주둔지와 연천군 중면사무소 일대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현재 연천 인근 주민들은 대피에 나섰습니다.

앞서 이날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했습니다.


전단에는 "우리 탈북자들은 선생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북조선 인민해방과 민주화를 위해 김정은 3대 세습을 끝내기 위한 자유·민주통일의 전선으로 달려간다"는 등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1달러, 소책자, DVD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정부 측 관계자는 보수성향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두고 끊임없이 행사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통일부가 할 일이 따로 있고, 북한 주민의 알 권리까지 막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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