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신탄진공장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T&G 신탄진공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과 지역 '1사1촌 농촌일손돕기', '청소년 장학사업', '사랑나눔 릴레이봉사', '목욕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2003년 시작된 '사랑愛 집수리'는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의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15세대의 집수리를 실시하여 저소득 주민 450명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KT&G 권순철 신탄진공장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보다 행복한 사회, 나눔이 확산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노약자나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액의 2%이상인 연간 5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비로 사용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는 국내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향후 매출액의 3%까지 사회공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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