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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1회전 우승자 김경훈, 2회전서 예상 밖 ‘탈락’
입력 2014-10-09 00:34 
사진=더지니어스3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더 지니어스 김경훈이 결국 탈락해 충격을 줬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두 번째 메인 매치로 ‘배심원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시민 팀 리더였던 오현민은 주도면밀하게 범죄자 집단을 속이는 한편, 시민 팀을 잘 이끌어 완벽한 승리로 이끌었고, 강용석은 결국 시민 팀의 지목을 받아 김경훈과 함께 데스매치 행으로 향했다.

이들은 ‘베팅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보게 됐다. ‘베팅 가위바위보는 출연진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가위바위보 패를 통해 승부를 보고 베팅을 하는 게임이다.

김경훈과 강용석은 출연진들의 패를 알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강용석은 놀라운 대화 능력으로 출연진들의 정보를 알아갔고, 김경훈은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본 게임에 들어서자 강용석은 이길 수 있는 테이블에서 일부러 무승부를 만들어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 기세를 몰아 김경훈도 베팅에 성공,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마무리에서 강용석은 무승부를 하게 되면 서로에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앞의 판에서 터득하고, 이를 응용해 김경훈의 허를 찔러 그를 패배하게 만들었다.


김경훈은 미국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 ‘더 지니어스3을 보게 됐고, 큰 힘을 얻었다.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까지 하게 돼 영광”이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게임 내내 핑크빛 기류가 흘렀던 신아영을 껴안으며 안녕을 고해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그는 탈락으로 명찰을 반납했고, 생존한 11명의 플레이어들은 다음 회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더 지니어스3은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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