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거북목 원인, 심하면 디스크까지…예방법은?
입력 2014-10-08 16:25 
< 사진 출처 : MBN 보도 영상 캡처 >

거북목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원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거북목은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일컫는 것으로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가 눈높이보다 낮을 경우, 이를 오랫동안 내려다보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거북목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작용이 약해져 발생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근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북목증후군이 오게되면,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목덜미와 어깨가 결리는 등의 고통이 따르게 되고 금방 피로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 또한 거북목과 일자목은 충격이 그대로 뼈에 전달돼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나 협착 등 척추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첫 번째로 서거나 앉은 자세로 양손으로 허리를 잡는다. 그리고 머리를 천천히 앞으로 숙인 후 뒤로 지그시 숙인다. 그리고 고개를 좌우로 돌려 어깨너머를 바라보고, 고개를 좌우 어깨 쪽으로 숙여준다.
또 귀가 어깨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숙인 다음 고개를 숙이고 왼쪽으로 3회 오른쪽으로 3회 천천히 돌린다. 마지막으로 두 손을 비벼 손바닥 온도를 높인 후 세수하는 것처럼 목을 비벼주며 마시지를 하면 된다.
이는 특히 바쁜 생활로 특별히 시간을 내서 조깅 등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치료를 받는 것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간단한 동작으로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선 컴퓨터 모니터를 시야보다 높게 하고 목 스트레칭을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으며, 잠깐씩 일어나 움직이고 몸을 펴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북목 원인, 조심해야겠네" "거북목 원인, 자세 교정이 중요하지" "거북목 원인, 스마트폰 때문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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