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혁신CT기술 집약된 레볼루션CT 선봬
입력 2014-10-08 15:13 

GE헬스케어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0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14)'에 참여해 혁신 의료 솔루션 및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였다.
대표적인 혁신 의료기기는 지난해 북미영상의학회(RSNA)를 통해 처음 공개된 '레볼루션 CT(Revolution CT)'으로 국내허가 취득 전 제품이어서 실물크기 모형을 국내 최초로 전시할 예정이다. 레볼루션 CT는 고해상의 영상 이미지 제공, 빠른 촬영 속도, 넓은 촬영 범위 등 하나의 장비에 현존하는 모든 혁신 CT기술이 집약됐다. 0.28초에 불과한 빠른 회전 속도의 스캐너를 통해 심장과 같이 빨리 움직이는 장기에도 정확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촬영 범위가 16cm로 기존 CT 대비 4배 가량 확대되어 여러 차례 촬영이 필요했던 넓은 부위도 한번에 전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와 같이 신속한 촬영이 필요한 상황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방사선 피폭도 줄일 수 있다.
레볼루션 시리즈의 하나인 '레볼루션 이보(Revolution EVO)'(국내허가 취득 전 제품)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였다. 레볼루션 이보는 레볼루션 CT의 기술력을 적용해 0.28mm의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GE의 차세대 모델기반 반복적 재구성(Model-Based Iterative Reconstruction)기술인 에이서-브이(ASiR-V)(국내허가 취득 전 기술)를 탑재해 빠른 속도와 낮은 선량, 높은 해상도를 모두 충족한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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