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은 8일 베트남 저소득 시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아이캠프 원정대'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아이캠프 원정대는 SC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eeing is Believ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년동안 총 27회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아이캠프 원정대는 지난 9월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거쳐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을 선발,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80여명이 내년 1월 4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베트남 집 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특별히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에게 선물할 가방 80개를 장식하는 자원봉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만들어진 가방은 은행에서 제공한 노트, 연필 등 학용품과 함께 오는 1월10일 새 집 헌정식 현장에서 베트남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8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베트남 출발에 앞서 2개월간 해비타트가 진행하는 건축 기본교육 및 안구 보건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는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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