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돈 받고 '가짜 스펙' 만들어준 고교 교사 등 덜미
입력 2014-10-08 10:56 
명문대학 입학을 위해 학부모에게 돈을 받고 학생의 경력을 조작한 고등학교 교사 등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0살 손 모 군의 대학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필요한 경력을 만들기 위해 부정을 저지른 혐의로 K고 교사 55살 권 모 씨와 손 군의 어머니 49살 이 모 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권 씨는 발표 대회에 손 씨 대신 다른 학생이 대신 참가하게 해 부정 수상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군이 합격한 서울 K대 한의예과에 이러한 수사결과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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