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FTA 10차 협상 개시

한국과 캐나다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을
맺기 위한 10차 협상을 오늘(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시했습니다.
양국은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상품 관세 양허안과 서비스·투자 유보안, 정부조달, 환경 등의 분야별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상에서 특히, 광우병 발생국인 캐나다가 한미 FTA 협상 사례를 거론하면서 미국처럼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농림부는 FTA 협상에서는 쇠고기 문제의 경우 관세만 논의한다는 입장이며 검역 문제는 캐나다가 오는 5월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 위험등급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