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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그날들’ 손익분기점 넘을 시, 객석 안으로 뛰어들겠다”
입력 2014-10-06 16:02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그날들 공략을 내걸었다.

유준상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리온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그날들 연습공개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준상은 관객 공략을 묻는 질문에 마이크를 지창욱에게 전달했다. 이에 지창욱은 난 이런 공략을 잘 못 건다”며 다시 마이크를 유준상에게 건넸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유준상은 ‘그날들이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군대 바로 갈거니”라며 지창욱에게 질문했고, 지창욱은 군대는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가는 곳 아니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결국 최종적으로 공략 미션을 맡게 된 유준상은 락 페스티벌에 가면 무대 아래 관객 사이로 떨어지지 않냐. 미리 공지하고 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겠다. 무대 아래로 떨어지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날들은 지난 2013년 4월4일 첫 막을 올렸고 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과 청와대 경호실을 주 배경으로 이목을 받고 있다.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 상을 시작으로, 극본상, 남우신인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 상, 연출상, 제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 제7회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 2014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딤프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등을 수상했다.

유준상과 이건명, 최재웅, 강태을은 정학 역에, 김승대, 오종혁, 지창욱, 규현은 무영 역에, 김지현과 신다은은 그녀 역에 캐스팅 됐다. 서현철, 이정열은 윤영관 역에, 최지호와 김산호는 대식 역에, 박정표, 정순원은 상구 역에, 김소진과 이진희는 사서 역에, 송상은과 이다연은 하나 역에 캐스팅 돼 관객을 만난다.

한편 ‘그날들은 10월21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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