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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FF이모저모] 아시아필름마켓 2014 개막…역대 최다 입장객 기록
입력 2014-10-06 13:24 
[부산=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이 성황리에 개막했다.

지난 5일 아시아필름마켓 2014 개막 첫날의 입장객 수가 역대 최다인 3740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사의 신호를 알렸다.

작년 면적대비 172개였던 부스가 올해는 223개로 확대되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하고, 마켓 개막일(5일) 기준 전체 배지 발급자 수는 1494명으로 지난해 총 발급자 수치인 1277명 대비 약 17%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 발급 신청 또한 꾸준해 폐막까지 전체 배지 발급자 수가 연일 기록을 갱신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일에는 ‘한중 영화공동제작 협정 국제 공동제작과 법률적 고찰 포럼이 진행되어 첫 부대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Chambers USA와 Legal 500 U.S.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미국 내 최고로 선정된 쉐퍼드 멀린 릭터 & 햄튼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의 발표로 진행된 행사는 전세계 초유의 관심사인 중국을 중심으로 호주, 프랑스 등 폭넓은 국제공동제작에 관한 법률적 이슈를 심도 싶게 다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이은 부산영상위원회, 아시아필름마켓의 프로젝트 피칭인 ‘BFC 프로젝트 피칭, 영화진흥위원회 인더스트리 포럼(KOFIC Industry Forum)도 많은 관계자들이 몰려 성황리에 진행됐다.

아시아필름마켓 2014의 세일즈 부스는 세계 각국의 영화사뿐 아니라, 매니지먼트 회사, 포털 사이트까지 다양한 산업군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올해 눈에 띄는 부스는 단연 새로이 참가한 매니지먼트사의 부스들이다.

국내 대표 매니지먼트인 키이스트, BH 엔터테인먼트, 숲 엔터테인먼트, 킹콩 엔터테인먼트의 부스는 많은 방문객들로 한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의 북경광파전영전시국, 미국의 XYZ Films, Arclight Films, 독일의 The Match Factory, Global Screen, 프랑스의 Pyramid International, mk2, 이탈리아의 Rai Com 등 신규 부스에도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올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시아필름마켓 2014는 오는 8일까지 벡스코 제4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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