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중소기업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확대에 나섰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은 6일 중소기업 100여개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인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러닝은 PC 및 모든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횟수와 과목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 4월부터 CJ오쇼핑 임직원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동반상생 차원에서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오는 13일부터 오픈한다.
그 동안 대형 유통업체들이 협력사에 교육서비스를 지원해 온 적은 있지만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무상 제공하는 것은 CJ오쇼핑이 처음이다.
CJ오쇼핑 경영지원실 허훈 상무는 "CJ오쇼핑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러닝 교육을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동일하게 제공함으로써 교육 기회가 부족한 협력사에게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사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협력사의 경쟁력 확보와 임직원 역량 육성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올 3월부터 한국생산성본부와 연계해 CJ오쇼핑과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히트 상품 개발,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실무 기능 교육 프로그램을 한 달에 한 차례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협력사 대표 및 경영진에게 경영 전반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 정보' 메일을 공유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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