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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대’, 1930년대 격변의 중국 완벽 재현
입력 2014-10-06 09:08 
[MBN스타 손진아 기자] 대륙의 여신 탕웨이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 허안화 감독의 만남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황금시대의 1930년대 중국을 완벽하게 재현한 제작기가 공개됐다.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 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드라마.

1970년대에 샤오홍의 소설을 읽은 후부터 그녀의 인생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연출 계기를 밝힌 허안화 감독은 각본 작업에만 2년 반을 할애하며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을 스크린에 부활시켰다.

1930년대를 고스란히 재현하고 싶었던 허 감독은 무려 1만3000km 이동, 3600여 시간 촬영이라는 대규모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192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샤오홍이 살았던 대부분의 장소가 남아있지 않은 것을 확인한 제작진은 비슷한 장소를 찾아야만 했다.

하얼빈, 상하이, 산시, 우한, 홍콩 등 대규모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최고조로 끌어 올린 ‘황금시대는 공개된 스틸에서도 한 눈에 거대한 스케일과 완성도를 확인 할 수 있다. 상하이에서 진행된 홍수 장면은 대규모 장비가 투입되어 생생함을 배가시켰다.

‘황금시대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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