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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리’ 오연서, 기억 돌아왔다…“왜 끝까지 실망시켜” 절규
입력 2014-10-05 21:30 
사진=왔다 장보리 캡처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왔다 장보리 오연서가 기억을 되찾고 오열했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50화에서는 장보리(오연서 분)가 어릴 적 자신을 차로 친 것이 도씨(황영희 분)임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리는 갑자기 어릴적 기억을 되찾았다. 그리고 분에 차 집으로 갔다. 집에서 도씨를 만난 보리는 오늘에서야 확실히 기억이 났구만, 어매가 나 차로 친게 맞지?”라며 따졌다. 이어 보리는 내가 어매 차에 치여서 어매가 나 거둔거 맞재?”라고 소리쳤다.

이 소리를 들은 도씨는 황망해 하며 이제 기억이 돌아왔는갑네” 라고 자신이 사고를 저질렀음을 인정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잘못을 빌었다.

도씨는 빚쟁이에 치여서 그랬다며 변명을 했다. 하지만 보리는 큰엄마 큰아빠 탓으로 돌린 것은 용서하지 못하겠다”고 도씨에게 소리쳤다. 이 모든 상황을 듣고 있던 옥수(양미경 분)은독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충격에 비틀거렸다.

이런 상황에도 보리는 도씨를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리는 남들은 욕해도 나한텐 마음 아픈 어맨디, 왜 끝까지 자신을 실망시키냐”며 나한테 도보리라는 이름지어줬으면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지”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보리의 절규를 들으며 도씨는 보리를 껴안고 용서를 빌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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