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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장보리’ 성혁, 황영희에 “모른 채 하라” 경고
입력 2014-10-04 22:16 
사진=왔다 장보리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왔다 장보리 성혁이 황영희에게 비밀을 지킬 것을 경고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혜옥(황영희 분)에게 주의를 주는 지상(성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단(김지영 분)의 엄마가 민정(이유리 분)이라는 사실을 눈치 챈 인화(김혜옥 분)는 그길로 혜옥을 찾아가 따진다. 인화의 모습 속 위기의식을 느낀 혜옥은 서둘러 도망친다.

이 장면을 목격한 지상은 그녀를 찾아간다. 지상을 본 혜옥은 딸인데 같이 살고 싶지 않냐, 비단이 데리고 가서 살라”고 부탁한다.

그게 무슨 소리냐며 지상이 큰 목소리를 내자 혜옥은 그것밖에 방법이 없지 않느냐. 우리 민정이 겨우 이서방 아이 가져가서 겨우 숨통을 틔었는데”라고 사정을 한다.

지상이 연민정은 그거 아니라도 회장에게 밉보인 지 오래라고 말하자 혜옥은 아니다. 아무리 독사라도 자기 핏줄가진 여자를 모른 척하지 않을 것”이라고 황당해 한다.

이에 지상은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하지 말라. 우리 비단이 키울 자격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보리씨밖에 없다”며 연민정에게 그런 부분을 말할 필요 없다는 거 말하려고 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연민정이 비단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화를 낸다.

우리 민정이 묵사발 되면 어쩌려 그러냐”는 혜옥의 말에 지상은 아직도 민정이만 생각하느냐. 연민정으로 인해 고통 받는 보리와 비단이는 생각 못하냐”며 더 이상 보리씨 슬픈 일 만들지 말아 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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