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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유동근 김일우에 “아들 부탁한다”..진한 부정애
입력 2014-10-04 21:03 
사진=가족끼리왜이래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유동근이 김일우에 진정한 부탁을 했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14회에서는 예단비 2억 원을 들고 사돈인 권기찬(김일우 분)을 만나러 온 차순봉(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2억 원을 예단비로 보낸 것 때문에 차순봉 집안은 싸움이 일었고, 차순봉은 이에 화가 나 수표를 찢었다. 하지만 강서울(남지현 분)의 기지로 차순봉을 달랬고, 이 덕에 마음을 푼 차순봉은 은행에서 이 돈을 새 수표로 바꾸고 집이 아닌 병원으로 향했다.

이어 차순봉은 권기찬을 만나 돈을 돌려주며 단 한 가지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자식 기 펴지도 못하게 아무 것도 해준 적이 없다”고 말하며 다른 것 아니라, 우리 아들을 누구보다 친아들로 여기고 살아달라”고 진심을 다해 부탁했다.

이에 권기찬의 사무실에서 나오길 기다리던 차강재(윤박 분)는 아버지 차순봉에 무슨 말을 한거냐”고 말하며 독한 말을 했고, 이에 차순봉은 아버지끼리의 말”이라고 말을 아끼며 병원을 나왔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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