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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홍경민 “행사비로 소 한 마리 받을 뻔”
입력 2014-10-04 18:34  | 수정 2014-10-04 19:50
사진=불후의명곡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홍경민이 행사비로 소 한 마리를 받을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김경호, 김영호, 바다, 손승연, 벤, 홍경민, 딕펑스 등이 출연해 ‘가을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공연을 앞두고 홍경민은 예전 소 한 마리를 받아가라고 했던 행사 주최자가 있었다”고 말해 MC들과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홍경민은 귀를 의심했다. 받는다 해도 그 이후가 걱정이었다. 차에 태우기도 애매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문희준은 그럼 소를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올라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그날 밤은 또 뭘 먹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말하며 행사료보다 사료값이 더 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가을 노래를 위해 그룹 홍대앞 그녀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한 홍경민은 저번 무대는 생애 가장 고음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이번 노래는 생애 최저음이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6시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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