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들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인력 대폭 보강
입력 2007-04-22 10:37  | 수정 2007-04-22 10:37
올해부터 증권 관련 집단소송제가 전면 시행되는 등 기업회계와 공시의 정확성, 투명성이 갈수록 강조되면서 대기업들이 변호사나 회계사, 세무사 등 관련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6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작년말 현재 총 671명의 회계·공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개사당 평균 6.71명씩을 보유한 셈으로 2005년말의 보유 인원 557명보다 20.47%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이들 기업들의 전체 종업원수가 전년 대비 1.44% 증가하는 데 그친 것에
비해 회계.공시 전문인력은 14배나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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