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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오늘(4일) 첫 방송..관전포인트 넷
입력 2014-10-04 10:01  | 수정 2014-10-04 10:02
[MBN스타 두정아 기자] OCN의 수사물 ‘나쁜 녀석들이 오늘인 4일 베일을 벗는다.

장르드라마를 선두해온 OCN이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라는 점과 김상중, 마동석, 조동혁, 박해진, 강예원의 조합이 주는 기대감에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나쁜 녀석들은 반 사전 드라마라는 점에서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독특한 소재와 촘촘한 구성으로 화제를 모은 ‘뱀파이어 검사 시리즈를 탄생시킨 한정훈 작가가 극본을 맡고, 무서운 신예 감독 김정민 감독이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1년간의 기획단계를 거친 ‘나쁜 녀석들은 이미 첫 방송 전에 마지막 화의 대본이 탈고된 상태다. 촬영 역시 50% 이상을 마친 상태로, ‘나쁜 녀석들은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방송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사전제작 시스템은 후반작업을 통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상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배우들의 연기 열전은 무엇보다 큰 볼거리다. 범죄자보다 더 악랄하고 무자비한 강력계 형사 오구탁(김상중 분), 서울을 25일만에 접수한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 분), 최연소 연쇄 살인범 사이코 패스 이정문(박해진 분),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 분), 야망과 독기 가득찬 여경감 유미역(강예원)으로 구성된 ‘나쁜 녀석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회악을 처단해 나가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카리스마 지존 김상중과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 마동석, 킬러 역을 위해 5kg 감량과 4개월 액션스쿨로 몸과 기술을 다진 조동혁, 로맨틱 가이에서 사이코패스로 변신한 박해진, 당찬 홍일점 강예원까지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과 완벽한 호흡은 ‘나쁜 녀석들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CJ E&M의 박호식 책임프로듀서는 선한 형사와 악한 범죄자로 캐릭터가 구분됐던 기존의 수사물과는 달리, ‘나쁜 녀석들에는 절대 선이나 절대 악을 추구하는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모순된 모습들을 드라마의 캐릭터에 그대로 녹여,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고 기획의도를 전한 바 있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로, 4일 밤 10시에 OCN에서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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