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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OCA반도핑위원회 & NOC 팀 닥터 회의
입력 2014-10-03 13:31 
사진=인천아시안게임 공식홈페이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일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이드선수촌 내 NOC서비스센터 선수단장 회의실에서 OCA 의무반도핑위원회(위원장 제가테산)와 합동으로 대회에 참가한 각국 팀 닥터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제가테산 OCA 의무반도핑위원장과 의무반도핑위원 17명을 비롯해 이일희 조직위 기획사무차장, 박판순 의무반도핑운영단장, 세계반도핑기구(WADA)도핑관계자, NOC 팀 닥터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촌병원과 경기장의무실에서 이뤄진 의료서비스 제공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일희 조직위 기획사무차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했다”며 오늘 최종 의견 청취한 사항이 다음 대회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가테산 OCA 의무반도핑위원장은 선수촌병원을 비롯해 경기장 의무실의 의료서비스에 만족한다”며 차기 대회에 많은 귀감이 될 것”이라 말했다.
카타르를 비롯해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각국 NOC 팀 닥터들은 이번 대회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직위 의료분야 종사 관계자들은 모든 선수와 임원들이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그 날까지 외상환자를 비롯해 질병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우리나라 OCA 의무위원인 박원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번 대회 기간 제공된 의료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며 우리의 높은 의료수준을 아시아에 보여준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을 비롯해 병원, 의약협회 등 76개소와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회 의료시설 156개소를 운영했다. 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요원, 통역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의 의료인력들이 지원됐다.
선수촌병원과 경기장의무실 등 대회 의료시설을 통해 치료를 받은 인원은 2일 현재 1만1183명(선수 3281명 ․ 임원 1774명 ․ OCA 패밀리 668명 ․ 관중 466명 ․ 자원봉사자 1484명 ․ 운영요원 2646명 ․ 기타 844명)이다. 이중 160명이 후송병원으로 이송 치료됐으며 17명이 안와골절, 상악골절, 팔 골절 등 부상을 입은 선수와 맹장수술 등 입원치료를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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