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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소격동` 뮤비 스틸 추가 공개…의미심장
입력 2014-10-03 10: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서태지 정규 9집 선공개곡 '소격동' 뮤직비디오 스틸컷이 추가 공개됐다.
서태지컴퍼니는 3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서태지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선공개곡 '소격동'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추가로 게재,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소격동'의 숨은 의미를 예상하게 하는 결정적 장면이 여럿 포함돼 있다. '불빛이 모두 사라지는 밤에 만나'라는 글씨가 적힌 쪽지, 비닐 우산을 쓰고 밤 거리를 걸어다니는 소녀의 모습, 길게 오린 종이 인형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해 하는 소년의 모습 등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중 '불빛이 모두 사라지는 밤에 만나'라는 메시지는 의미심장하면서도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격동' 뮤직비디오는 황수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 뮤직비디오 본편은 6일 0시 공개되며, 서태지 버전 뮤직비디오는 10일 0시 음원 발표 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태지는 이번 '소격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콰이어트 나이트' 컴백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개최하고, 20일 '콰이어트 나이트' 앨범을 온, 오프라인으로 발매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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