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단 수석 부대표 체제…차기 원내대표는 누구?
입력 2014-10-03 08:40  | 수정 2014-10-03 10:11
【 앵커멘트 】
이제 관심은 박영선 원내대표의 후임을 누가 맡을지에 쏠려 있습니다.
일단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대행을 하고, 오는 9일에 차기 원내대표가 정해집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영선 원내대표의 빈자리는 일단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채우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유기홍 /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어제)
- "후임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직무를 대행해서 원내업무에 차질 없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신기남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벌써 차기 원내대표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우선 각 계파의 중진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 나섰던 노영민 의원을 비롯해 유인태 의원, 이종걸 의원 등이 언급됩니다.

하지만, 잔여임기 일곱 달만 맡는 시한부 자리여서 정작 출마를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우윤근 정책위의장과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유력 후보군에 오릅니다.

이번 달 내내 계속될 세월호특별법 협상의 적임자란 평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통상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까지만 서명하는 합의문에 이름을 올려 이미 박 원내대표가 후임으로 점찍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기 원내대표는 오는 9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차윤석 VJ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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