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한미 FTA 문건유출' 수사 착수
입력 2007-04-21 10:17  | 수정 2007-04-21 10:17
지난 1월 국회 FTA 특위에 보고된 비공개 협상전략 보고서가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7일 외교통상부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뒤 20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배당했습니다.
유출된 보고서는 지난 1월 한미 FTA 제 6차 협상을 앞두고 국회 한미 FTA 특위에 전해진 문건으로, 일부 언론에 공개됐었습니다.
국정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무소속 최재천 의원에게 배포했던 문건이 훼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국회에 보고했지만,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간 국회 특위는 정확한 진상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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