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수들, 사건 전 조씨 특별팀 구성"
입력 2007-04-21 07:17  | 수정 2007-04-21 07:17
버지니아 공대 영어과 교수들은 오래 전부터 조승희 씨의 정신이상 징후들을 발견하고 일종의 '특별팀'까지 구성해 조 씨 문제를 논의했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비정신적 작문과 행동 등을 통해 조 씨의 이상상태를 감지한 영어과 교수와 학생들은 조 씨의 정신이상 징후와 창작에 필요한 자유를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많게는 8명의 교수들이 지난 18개월 동안 일종의 '특별팀'을 구성해 조 씨 문제를 논의했고, 영어과 교수들이 학교 당국에 조 씨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으며 학생들도 조 씨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했지만 학교 당국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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