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지드래곤, SNS 마약류 사진 올렸다 삭제…논란 증폭
입력 2014-10-02 15:49  | 수정 2014-10-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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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마약류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얀 가루로 만든 하트 무늬에 'MOLLY'라고 적혀 있는 사진을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
몰리는 MDMA, 엑스터시라 불리는 합성 환각제의 다른 이름으로 지난해부터 미국 클럽 등에서 한 알에 2, 3만원이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진은 현재 지드래곤 인스타그램에선 사라졌지만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및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팬들은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한차례 논란을 겪었던 지드래곤이 마약 관련 사진을 게재한 데 대해 비판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드래곤은 당시 클럽 파티에서 일본인이 준 대마초를 담배로 착각해 한 번 빨고 바로 버렸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지드래곤이 상습 투약이 아닌 초범이며 흡연량이 1회에 그친 점을 감안해 기소 유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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