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0월 전국 분양 6만9000여 가구
입력 2014-10-02 14:35 

이달 전국 94곳에서 6만9419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47곳, 2만93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도에서는 30곳 2만3498가구가 분양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은 17곳 5839가구가 일반에 공급되고 지방에서는 47곳 4만82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서초 꽃마을5구역을 개발한 '힐스테이트 서리풀'이 눈에 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지하7층~지상22층, 2개동, 전용면적 59㎡ 116가구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대법원, 대검찰청 등이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다. 이전 예정인 정보사 부지 옆 54만여㎡에 달하는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삼성물산은 신길뉴타운 7구역에 '래미안 에스티움'을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27층 19개동 전용면적 39~118㎡로 총 1722가구 중 78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총4개의 커뮤니티동이 만들어져 문화편의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운동시설을 따로 구분해 배치했다. 신길뉴타운 최초로 단지 내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선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최대 규모의 신규 주거지인 민락2지구에 금강주택이 '금강펜테리움' 716가구를 분양한다. ㈜한라는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되는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67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인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1차 전용면적 71~138㎡ 총 2701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거제조선소 배후주거지로 인기가 높은 거제시 양정동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거제 아이파크'가 분양에 나선다. 부산에서는 (주)동원개발이 수영구 민락동에 '센텀 비스타 동원2차' 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32층, 4개동 규모로 405가구 중 19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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