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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공식입장, 태연 "소녀시대 지키고 싶다"…서현 눈시울 붉혀
입력 2014-10-02 13:54  | 수정 2014-10-02 22:53
'제시카 공식입장' '태연' '태티서'/사진=SM제공


제시카 공식입장, 태연 "소녀시대 지키고 싶다"…서현 눈시울 붉혀

'제시카 공식입장' '태연' '태티서'

걸그룹 소녀시대멤버 태연이 팬 사인회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1일 오후 중국 팬미팅 현장서 돌아오자마자 예정된 스케줄인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팬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이던 태연과 서현 등 멤버들이 돌연 한 사람씩 울기 시작했고 팬들까지 같이 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태연은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며 팬들에게 눈물을 보였습니다.


태연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있던 티파니와 서현 역시 눈물을 보였습니다.

앞서 제시카는 1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배포한 입장글에서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가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팀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해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그러나 9월 초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해 사업을 그만두든지, 소녀시대를 떠나든지 양자택일하라는 요구를 해왔다"며 "이에 나는 '팀 활동에 소홀한 적이 없으며 사업 파트너와 계약으로 사업을 중단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 선택을 하라는 것은 부당한 요구다'라고 호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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