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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파트 경매, 돈이 뭐길래…"인천대교 올라갔었다" 눈물
입력 2014-10-01 21:04 
'이혁재 아파트 경매' '이혁재 아파트 경매' / 사진=MBN


'이혁재 아파트 경매'

개그맨 이혁재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진다고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대한민국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살고 있는 인천 송도 소재의 힐스테이트 601동 아파트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다고 전했습니다.

이 아파트의 시세는 14억대로, 2차 경매에서는 30% 떨어진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혁재가 가져가게되는 돈은 거의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이혁재는 2010년 방송활동을 중단하면서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을 했다 부도를 맞게되었고, 이에 지난 2011년 5월 기업은행이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혁재는 한 방송에 출연해 "15년간 모은 돈을 올인해 집 근처 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내가 '여보 엄마가 나 2천만원 용돈줬어'라고 얘기했는데, 8초도 안돼서 자동이체로 나갔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혁재가 3억여 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은 "대형 펜트하우스 수요층이 한정적이기에 낙찰예상가를 잡는게 쉽지 않다 또 동일평형 동일 층이 2012년 7월 달 입주 후 거래가 1건 밖에 없는 상황이라 현 시점으로는 14일 낙찰 여부도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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