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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총기 사망...강원도 횡성 이모·한모 상병
입력 2007-04-20 14:52  | 수정 2007-04-20 14:52
강원도 횡성 모 공병부대에서 사병 2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아직까지 현장 확인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임병과 후임병간의 갈등으로 추측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국방부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 경 강원도 횡성 모 공병부대에서 탄약고 경계근무중이던 22살 이모 상병과 21살 한모 상병이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육군은 식사하러 가던 권모 상병이 총성을 듣고 보고해, 박모 중위가 현장에 출동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탄입대에 실탄 15발을 휴대하고, 공포탄 5발을 소총에 끼워 한발을 장전한 상태에서 탄약고에 대한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이 상병의 K-1 소총에서 실탄 2발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모 상병은 목에 관통상, 한모 상병은 복부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모 상병은 한모 상병의 3개월 전입 고참으로 이모 상병이 한모상병에 대해 발사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육군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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