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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쿠킹코리아’ 청일점..오랜만의 예능 떨린다”(인터뷰)
입력 2014-10-01 16:31  | 수정 2014-10-01 17:09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수 이현우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쿠킹코리아의 첫 촬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현우는 1일 오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라 떨린다”며 아이들과만 지내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아이들과만 지내다보니 3~4년이 훌쩍 지났다”고 말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방송계의 야인처럼 지냈다”며 웃는 그는 방송을 오랫동안 안 하기도 했고, 오는 이달 중순 새 앨범 출시를 앞두고 있어 방송 출연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 때 마침 ‘쿠킹코리아 합류에 대한 제안을 받아 바로 수락했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현우는 다수의 요리 저서를 낼 정도로 요리에 조예가 깊어 이번 프로그램 출연이 더욱 뜻깊다. 이현우는 평소 요리 전문가로 이름난 만큼 요리 대결이라는 포맷에 부담은 없었냐는 물음에 오히려 대결이라는 구도 때문에 더욱 재밌을 것 같았다”며 요리하는 사람으로서 긴장감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쿠킹코리아에 대해서 스타 셰프 5명과 스타 5명이 각자 2인 1조를 이뤄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짝을 이룰 스타 셰프로는 토니 오 셰프”라고 말했다. 그는 요리 경연에 참가하는 스타 중 유일한 청일점임을 밝히며 함께 출연하는 스타로는 박잎선 씨와 그룹 미스에이의 페이 씨가 포함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현우는 토니 오 셰프와의 궁합에 대해서는 아직 첫만남을 가지기 전이다. 바로 내일 처음으로 만난다”고 대답했다. 그는 미리 만나면 첫 만남 특유의 어색함이나 설렘 등이 표현되지 않을 것 같아서 일부러 만나지 않았다. 정보만 알고 있다”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촬영에 앞서 이현우는 프로그램의 테마가 가정 요리다. 평소에 저는 스테이크를 굽거나 파스타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요즘에는 ‘여섯 시 내고향과 같이 향토 음식이 많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이나 음식 다큐 프로그램 등을 챙겨봤다”고 프로그램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른 분들은 여자 분들이라 가정 요리에 익숙하실 것 같다. 그래서 더욱 긴장이 된다”면서도 대결 프로그램인 만큼 이왕이면 이기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엿보게 했다. 무엇보다 그는 요리를 즐기며 촬영할 것”이라고 덧붙여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현우와 박지윤, 홍석천, 박잎선 등이 출연을 확정한 ‘쿠킹코리아는오는 31일 오후 6시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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