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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총서 프로젝트, 총 46권 출판물 관객들에 선보인다
입력 2014-10-01 16:19 
[MBN스타 최준용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BIFF 총서 프로젝트를 통해 1996년부터 현재까지 출간한 출판물 46권을 모두 재정비해 그 결과물들을 올해 영화제 기간 중에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의 감독과 영화인을 집중 조명하는 ‘BIFF 한국영화 회고전과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는 BIFF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비롯해, 10주년 기념출판 등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는 BIFF 북콜렉션 등 총 3종류의 영화 관련 출판물 시리즈를 발간해왔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영화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가 부족한 시절부터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의 출판 작업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의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체계적인 출판등록절차를 거치지 않아, 영화제 기간이 아니면 구매하기 힘들었던 현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BIFF 총서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간한 모든 출판물의 등록을 마쳤고 이후 도서관을 비롯하여 시중에서도 열람과 구매가 가능하도록 재정비했다.

이번에 새롭게 등록을 마친 BIFF 총서는 BIFF 한국영화 회고전 24권, BIFF 특별기획 프로그램 16권, BIFF 북콜렉션 3권이며, 올해 새로 제작한 정진우 감독 회고전 도서와 조지아 여성감독 특별전 도서를 포함해 총 46권으로 이뤄졌다.

향후 BIFF 총서 프로젝트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출간한 모든 도서들을 디지털 포맷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간행물의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과 함께, 향후 출간하는 도서들은 e-book으로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BIFF 총서 프로젝트를 통해 특히 아시아 영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한 해외 전문가 및 관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용이하게 출판물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재정비한 BIFF 총서 프로젝트의 모든 도서들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의전당 1층에 마련된 비프 북라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프 북라운지 운영기간은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도서 구입이나 출판물에 대한 문의는 BIFF 영화연구소로 하면 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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