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반도체 전문회사인 세미솔루션이 오는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G-FAIR는 해외 구매자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수출 전문 전시회다.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 및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세미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 차량용 블랙박스 '차눈'과 자가설치형 보안카메라 '심플캠'을 선보인다.
차눈은 5년 무상 품질을 보증하며 고객통합지원 서비스인 'OS2CS(One Stop Customer Care Service)'도 제공한다.
자가설치형 감시카메라 '심플캠'은 설치와 사용법이 쉬우며 세미솔루션의 반도체 영상칩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돼 품질이 높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를 통해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해 스마트 기기·PC와 연동 가능하다.
세미솔루션 이정원 대표는 "지난 1일부터 미국에서 블랙박스 설치가 의무화 되는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블랙박스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에도 참석할 것"이라며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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