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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 거주 중인 14억 팬트하우스 경매 넘어가…'생활고에 시달려'
입력 2014-10-01 13:17  | 수정 2014-10-01 13:26
'이혁재' '이혁재 아파트' '이혁재 경매'/사진=MBN
'이혁재' '이혁재 아파트' '이혁재 경매'

개그맨 이혁재가 빚을 갚지 못해 그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습니다.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239.7201㎡) 팬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한차례 유찰된 바 있는 이 아파트는 2차 경매에서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됩니다. 이혁재 아파트는 감정가 14억으로 이미 지난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입니다.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습니다. 이미 지난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해당 아파트가 팔린다 하더라도 남은 금액이 거의 없을 전망입니다.


한편, 이혁재는 종편채널 방송 등을 통해 방송 복귀했으며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생활고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혁재 집공개 이후 호화로운 평수의 아파트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혁재는 "집도 압류된 상태고 그야말로 하우스 푸어다. 팔려고 내놨는데도 팔리지 않았고 현재 우리 가족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억울함을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이혁재는 최근 출연중인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아파트 2채 중 한 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한 바 있습니다. 남은 아파트마저도 경매에 넘어간 모습이 씁쓸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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